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로템, 2년 연속 ESG 종합평가 ‘A등급’
평가 방식 개편에도 지속가능경영 인정
“친환경 제품군으로 ESG 선도기업으로”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조감도. [현대로템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 20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통합 A 등급을 달성한 이후 2년째 쾌거다.

KCGS의 ESG 등급은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이해관계자에게는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지표다.

부문별로는 작년과 같이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추세를 반영해 전 부문 평가 문항 난이도를 올린 가운데 얻은 성과라 의미가 크다. 실제 올해 A등급을 부여 받은 기업은 총 116개사로 작년(171개사)보다 55개사(약 32%)가 감소했다.

현대로템은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과 인적 관리 및 경영 체계의 고도화, 친환경 제품 투자·개발 등 전사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비영리 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도 참여해 신뢰성 있는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아울러 ESG 관련 전사경영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과제 이행 성과를 관리 중이다. 이사회 산하의 투명경영위원회를 통해 내부거래 투명성 제고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행 점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내년에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