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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경제자문회의-KDI, 내달 6일 국제컨퍼런스 개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재정의 역할’ 주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2월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특별세션’, ‘세션1’, ‘세션2’로 구성, 각 세션별 전문가 발표에 이어 지정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별세션(중장기 재정위험 요인과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은 재정학자인 로런스 코틀리코프(Laurence J. Kotlikoff) 미국 보스턴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 중장기 재정부담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영 한양대학교 교수, 이철인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세션1(물가상승기의 재정정책)에서는 비토르 가스파르(Vitor Gaspar) 국제통화기금(IMF) 재정국장이 ‘고물가 대응 재정정책 방향’, 욘 블론달((Jon Blondal) OECD 공공관리·예산국장이 ‘고물가 대응을 위한 예산 제도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장용성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 박노욱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2(우리나라의 장단기 재정위험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는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이 ‘한국의 장기재정전망과 재정혁신 과제’, 안종석 가온조세정책연구소 대표가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 김우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재정 거버넌스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 전영준 한양대학교 교수, 박명호 홍익대학교 교수, 이태석 KDI 연구위원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KDI 관계자는 “경제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정여력은 축소되는 반면, 향후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지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장단기 재정위험 요인을 진단, 물가상승기의 재정정책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KDI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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