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개최한 '2022 Korea Leaders Summit'에서 '2023년도 LEAD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NGC 한국협회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산하고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기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Korea Leaders Summit’을 개최하여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등 기업 지속가능성 의제를 논의하며,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 노력 및 UNGC 활동 참여도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매년 ‘UNGC 한국협회 LEAD 그룹’을 선정해오고 있다.

공공기관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9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3월 UNGC 반부패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도 UNGC 한국협회 LEAD 그룹'으로 선정됨으로써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23년도 UNGC 한국협회 LEAD 그룹'으로 선정된 근로복지공단은 향후 1년간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치 확산, SDGs 달성에 기여', '유엔글로벌콤팩트 프로그램 적극 참여', '주요 행사 지원(연사 참여, 후원 등)', 'Thought Leadership 발휘(협회 프로그램 전반 및 지속가능성 아젠다 의견 개진)'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경영이 국제사회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부각 중인 상황에서, 'UNGC 한국협회 LEAD 그룹'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