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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남 지자체 개발협력(ODA) 통한 동반성장 도모
부산시, 오는 24일 ‘제7회 부산개발협력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위한 유기적 협업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성권)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손혁상)이 공동 주관하는 ‘제7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이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17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부산개발협력포럼(이하 포럼)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ODA 사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계기로 부산형 ODA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 동안 포럼은 각 계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으로 도시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지자체의 효과적인 ODA 추진전략과 더불어 문화·글로컬·도시기반 ODA 등 매년 다채롭고 새로운 주제를 다루어 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발협력주간을 기념하여 부산(부산국제교류재단)과 울산(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이 함께 각 도시의 포럼과 여러 ODA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한 ‘부산×울산 ODA 함께 주간’을 추진한다.

도시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자체 ODA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의 일환으로 올해 개최되는 포럼은 논의와 실행이 함께 추진되는 자리로 기대된다.

포럼의 주제는 ‘글로컬(Global+local) ODA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다. 사전행사(ODA실무협의회 라운드테이블)와 본행사(개회식, 정규세션2, 종합토론)를 통해 다양한 발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ODA 실무협의회 라운드테이블은 오전 10시, 부산 센텀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ODA 수행기관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다. 그간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 지역의 ODA(개발협력) 생태계 조성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 317호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 도전을 위한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계기로 지역과 국제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 ODA 방향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후속사업으로 국제사회와 약속한 ODA 사업인 ‘여수 프로젝트’의 성과와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형 ODA 사업에 대한 발제와 부산시의 ODA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컬 ODA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울산과 경상남도의 ODA 추진 현황과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지자체의 효과적인 글로컬 ODA 사업발굴 및 수행의 성과와 도전 과제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지역 사회에서의 ODA 현황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번째 세션은 ‘글로컬 ODA 동반성장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현재 지역의 ODA 생태계에 대한 현안과 한계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지자체 ODA 사업을 위한 도시 간 협력 방안과 더불어 부산·울산·경남의 ODA 협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개발협력포럼 홈페이지(www.busanodaforu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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