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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인, ‘VR 모션수트’ 사업 추진동력 장착
한국투자금융서 1000억원 지급보증 받아

독자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한 모인(대표 옥재윤·사진)이 1000억원 투자보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추진 중인 ‘VR 모션수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1일 모인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금융과 이런 투자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금융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해준다.

모인은 자체 개발 VR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각종 VR시뮬레이터 및 차세대 VR기술인 ‘풀바디 모션트래킹’으로 풀바디 VR 모션수트 ‘X1수트’ 시제품도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첫 VR풀바디 모션트래킹 테마파크를 준비 중.

X1수트를 활용한 실시간 워킹 어트랙션콘텐츠로 스포츠·엔터테인먼트·군사·재난훈련·직업훈련·의료실습·우주 및 심해공간 체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인 옥재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초정밀 모션수 생산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보증을 받게 됐다. 글로벌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인은 또 스마트 무빙데스크 ‘로보데스크’도 프로토 타입으로 출시했다. 모션수트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메타버스 테마파크 사업도 국내외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

컨설팅기업 세븐스톡홀딩스는 “모인은 미래 헥토콘기업으로 갈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X1 모션수트 생산을 앞두고 1000억원 지급보증을 받아 사업자금 조달이 원활해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금융은 개발형 부동산펀드, 경영참여형 PEF, 메자닌금융상품 등의 사업을 한다. 메타버스 등 미래산업 신기술 및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에 대규모 투자보증을 하고 있다.

도현정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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