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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업계, 대웅제약 안전보건경영 주목
全 생산시설 관련 국제인증 획득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최우수
대웅제약이 국제인증 등으로 안전보건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대웅제약의 안전보건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대웅은 2019년 전 생산시설(향남, 오송공장)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45001)을 획득, 일찍이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해 왔다. ISO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합의를 거쳐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국제표준.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대웅의 이런 노력은 올해 대외 인정을 받으면서 널리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황정호 대웅제약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7년 경력의 안전보건분야 전문가인 황 매니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관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현황을 정량 평가하는 ‘부서 안전보건 준수 평가제도’ ▷생산공정 취급 화학물질의 안전한 보관 및 사용을 돕는 ‘화학물질 통합 관리시스템’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신규 입사자용 ‘안전보건 가이드북’ 등 안전보건관리 모델 14종을 개발, 도입했다.

이외에 대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2년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향남공장은 화학물질 통합 관리시스템 개발, 비상사태 대응훈련, 안전보건 뉴스레터 도입, 신규 입사자 교육프로그램 도입, 부서 안전보건관리 직무수행 평가, 전문의료기관과 부서장이 직접 나선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 선제 도입 기업으로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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