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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4병 중 1병, 연말에 팔려”…롯데百, 대형 향수 팝업 오픈
잠실 에비뉴엘 ‘아쿠아 디 파르마’ 메가 팝업 진행
지난해 향수매출 1000억원 돌파, 올해도 40% 신장
연간 전체 향수 매출의 약 25% 연말에 발생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향수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연말 시즌을 맞아 대형 향수 팝업으로 연말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조 말론 런던’, ‘딥티크’와 함께 대표적인 럭셔리 니치퍼퓸 브랜드로 꼽히는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와 손잡고 30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대형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신제품인 ‘매그놀리아 인피니타’에서 영감을 받아, 테마를 ‘매그놀리아 데이즈(Magnolia Days)’로 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단독 기획 세트부터 홀리데이 에디션까지 연말에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을 엄선해 한 자리에 선보인다.

연말 향수 팝업에 공들이는 것은 향수 매출이 올해도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한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은 올해 1~10월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특히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롯데백화점의 월별 향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말 선물 수요가 많은 11월과 12월, 두 달간 연간 전체 향수 매출의 약 25%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기념해 특별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11월 18일부터 12월 1일지 ‘아쿠아 디 파르마’의 ‘시그니처 퍼퓸 100ml’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본점은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향수관을 리뉴얼하면서, ‘조 말론 런던’, ‘딥티크’, ‘아쿠아 디 파르마’와 같은 스테디셀러 니치 퍼퓸 브랜드는 물론, ‘르 라보’, ‘메종 마르지엘라’, ‘아틀리에코롱’, ‘메모’ 등 다양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들을 선보여 ‘향지순례’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뷰티부문장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뷰티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공간 구성부터 혜택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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