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인기 MZ세대 디자이너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단독으로 소개한다고 21일 밝혓다.

먼저 22일 오전 10시에 ‘논노드(nonnod)’의 라이더 자켓을 업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신세계가 이번에 선보이는 논노드의 라이더 자켓은 올 봄/여름 발매 직후 빠르게 품절되며 꾸준한 재입고 인기를 끌었던 ‘크롭 라이더 자켓’을 새롭게 디자인해 올 가을/겨울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판매 방식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드롭(Drop)’ 방식으로 준비된 한정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신세계는 내년부터 논노드, 언더마이카 등 최근 인기몰이 중인 MZ세대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특별한 협업을 매월 선보이는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강화하며 젊은 고객들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는 그간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 NFT 협업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고객들에게 ‘없어서 못 사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뜨거운 인기만큼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 상반기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내 온라인 전용 브랜드는 이미 작년 실적을 뛰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고 9월과 10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올랐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상무는 “최근 MZ세대, 특히 20대 고객들을 타깃으로 MZ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특별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업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