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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8일 시작
도봉구 등록 업체당 5000만원 한도 보증
도봉구청 전경.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대출 보증한도를 우대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28억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재원 소진에 대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쳤으며, 육성자금이 조기 소진함에 따라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협약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78억 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은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4년간 금리의 1.3%를 이자 지원하는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돼 있다.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도봉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특별신용보증을 담보로 구 소재 우리은행·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8일부터 시작해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시중금리 인상으로 어려워진 기업 자금난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때”라며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이 장기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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