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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해우재 공중화장실’, ‘아름다운화장실 大賞’ 공모서 은상
수원시 해우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 ‘해우재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해우재 문화센터 1층에 있는 해우재 공중화장실은 변기 모양으로 만든, 곡선형 건축물이다. 창문과 천창을 설치해 화장실 내부에 햇살이 들어온다.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자는 누구나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화장실 입구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해 시각장애인들이 화장실 내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장애인화장실에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물내림 장치·변기 등받이·안전 손잡이·비상벨·감지식 센서 수전(水栓) 등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7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1회 공모전(1999년)에서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이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광교중앙공원 화장실’(2015년), ‘미술관 옆 화장실’(2020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금상은 3회, 은상 8회, 동상 9회, 특별상 4회에 이른다.

팔달산 기슭 전망 좋은 화장실, 송죽동 만석공원 화장실, 광교신도시 혜령공원 화장실, 광교 어반레비 화장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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