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5일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일한다”…오비맥주, 근무지 자율선택제 도입
유연근무제와 함께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워케이션 이미지. [123rf]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오비맥주가 이번 달부터 내가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이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부터 남은 두 달 간 4일을 사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25일이 새로 주어진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1일 8시간 근무를 지키며,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회의 및 협업이 가능한 공통근무 시간으로 근무시간에 포함시키면 국내외 어디서든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활용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직원들에게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업무 몰입도 향상에 따른 팀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김종주 오비맥주 인사 부문장은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통한 유연한 업무환경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동시에 업무 성과와 몰입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비맥주는 ’사람’을 최대 강점으로 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