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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양지병원 12층 높이로 증축…뚝섬유원지역 인근 업무시설 확충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
양지병원 건축물 증축계획 투시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양지병원이 12층 규모로 증축된다. 또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인근 업무시설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양지병원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과 ‘자양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자양11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지병원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 있다. 계획안에는 기존 2개동으로 이뤄진 양지병원의 구관을 철거하고 지하 6층~지상 12층, 약 1만3890㎡ 규모로 증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상지 이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도 확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림지역의 의료수요에 대응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양11특별계획구역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인근으로 주변에 뚝섬한강공원 등이 있고 강변북로와 청담대교 등을 통한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이번 계획안에서 서울시는 주변 지역을 고려한 높이계획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한계선을 지정하고 지역 내 부족한 업무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복합화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여로 공공시설인 스마트 정보교육장을 조성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족한 업무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필요시설인 공공시설이 조성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양11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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