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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2만여명 관객 모으고 마무리
10일간 오프라인·온라인 진행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에 참석자들이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2만여명의 관객을 모으고 지난 5일 폐막했다.

8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영화제는 지난달 27일 개막작 ‘안도 다다오, 다음세대를 위하여 (Tadao Ando: Words for the Next Generation)’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4일간 15개국 24편의 작품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후 오프라인 상영이 종료되는 30일 부터 이달 5일 자정까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이어갔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네이버TV 공식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올해 영화제 전체 상영작 24편 중 총 16편의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온라인 상영에서 관객들의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은 ‘알바루 시자: 콘크리트의 미학 Concrete Landscape’이었으며, 이어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 건설기 Building Bastille’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위한 계획 Plan for Buenos Aires’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프로그램 이벤트가 올해는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개최되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셜 토크 ‘아파트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보존과 개발 사이:재 생’는 재개발을 앞둔 아파트들로 살펴보는 도시 주거 계획의 과거 와 현재, 그리고 방향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단순히 구조물을 짓는 것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고 현시대를 투영하는 건축의 역할에 주목하며 ‘Connected’라는 슬로건으로 10일간 개최됐던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하고 2023년, 열다섯 번째 영화제를 기약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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