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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유통군,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대상에 임채운 교수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호인 상전으로 명명
유통학 발전 및 연구자 양성 위해 제정
누적 총 22명, 3억 7000만원 상금 수여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개최된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좌측)이 학술대상 수상자인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우측)에게 꽃다발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롯데 유통군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에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을 견인하는 유통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으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이라고 명명됐다.

올해 학술대상에는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임채운 교수는 16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 및 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노력했고 유통 관련 주요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대·중소 유통 상생을 위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최우수상 학술부문에는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와 강문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박진용 교수는 유통산업발전 및 프랜차이즈산업 5개년 계획 집필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했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며 유통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강문영 교수는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통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에 다수의 학술 논문을 출판함으로써 유통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개최된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추호정 한국유통학회장, 김현아 건국대학교 박사(신진학술연구상),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학술부문, 대리수상),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학술대상), 강문영 숭실대학교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학술부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정책부문),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풀필먼트&로지스틱스 부문),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롯데 유통군 제공]

최우수상 정책부문에는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조춘한 교수는 유통업상생발전협회 위원이자 유통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유통 규제 평가 및 상생을 위한 법령 개정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산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최우수상 풀필먼트&로지스틱스부문은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가 수상했고, 신진학술상은 김현아 건국대학교 박사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은 롯데호텔 월드점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이달 3일 오후 진행됐다. 국가 애도 기간 중 치뤄지는 것을 감안해 행사 규모는 최소화됐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뤄졌다. 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은 1000만원의 상금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롯데 유통군에선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시상자로 나섰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 유통군 내 7개사 대표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으며 송용덕,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안해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상전유통학술상이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경기 활성화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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