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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1위 메뉴 ‘황금올리브’, 2위 ‘자메이카’가 만났다…신제품 출시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선봬
레게 대표 뮤지션과 협업해 음원 마케팅 시동
2030년 매장 5만개 달성 목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자메이카의 풍미를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한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신제품 런칭 발표회를 열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제너시스BBQ가 7일 신제품으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출시했다. 아울러 레게 대표 뮤지션들과 협업해 신제품 관련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Z세대를 공략한 마케팅을 펼친다.

BBQ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BBQ 종로 LCK 빌지워터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BBQ 매출 1위 메뉴인 황금올리브와 시그니처 메뉴인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를 결합, 보완한 제품이다.

황금올리브의 바삭함과 이국적인 캐리비안풍 저크 소스를 조화시켜 알싸한 매콤함과 달콤 짭짤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10대~20대 고객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소떡소떡’에 착안해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했다.

정승욱 BBQ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신제품 출시가 2030년 BBQ 매장 5만개 달성을 이룰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며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지역마다 제조법이 조금씩 달라 개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BBQ도 BBQ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후추, 꿀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청양고추를 가미했다.

BBQ는 2004년도에 이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출시부터 화제를 모았고 지금까지 BBQ의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BBQ앱을 통한 판매 데이터를 보면,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10대 및 20대 Z세대 소비자들의 주문 순위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BBQ는 음원 마케팅을 선보인다. 레트로 감성을 활용해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씨가 직접 부른 BBQ CM송을 모티브로 이번 신제품을 주제로 한 현대적 감각의 레게 음악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음원 작업을 담당한 뮤지션은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컬과 쿤타이다. ‘레게 만나 자메이카’라고 제목의 음원은 스컬과 쿤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며, 오는 11월 17일부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BBQ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종철 BBQ 세계식문화과학기술 원장은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소비자의 경우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화해 BBQ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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