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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6일 개봉 ‘아바타2’ 러닝타임 3시간 10분 될 듯

오는 12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아바타’ 시즌2(사진)의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10분이 될 것이라고 미국 영화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일(현지시간)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의 상영 시간이 대략 3시간10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드라인도 아바타2의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바타2’ 러닝타임이 3시간10분이면 1편의 2시간41분보다 상영시간이 30분 정도 늘어난다. 전편의 러닝타임은 2시간41분이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다시 감독을 맡은 ‘아바타: 물의 길’은 1편 이후 13년만에 나온 속편이다. 디즈니 산하 20세기 스튜디오는 이날 아바타 2편 배경으로 등장하는 판도라 행성의 수중 세계를 담은 2분30초 분량의 새 예고편을 소셜미디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1편에서 10여 년이 지난 후의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편은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나비족 네이티리(조이 살다나), 네 자녀 등 이들 가족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 28억4737만 달러(약 3조5663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전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13년째 지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1348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흥행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아바타의 재개봉과 시즌2 출시로 누적 흥행 30억달러(4조2800억 원)를 넘는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병기 선임기자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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