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일산 킨텍스에서 '1회 수소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내 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위이자 국산화 추진 및 5000만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둔 두산퓨어셀㈜ 제후석 부사장〈사진〉과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개발 및 내재화를 통해 수소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상아프론테크 이상열 사장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단체 표창으로 수여된 대통령 표창은 수소차·수소충전소 등 보급으로 국가목표 달성에 기여한 강원도에 주어졌다. 국무총리 표창은 그린수소 연구 개발 및 수소 산업의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지원·인력양성 등을 수행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종현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산업부 장관 표창에는 한국서부발전㈜ 문제중 환경기술처장, 효성중공업㈜ 정상열 부장 등 42명이 선정됐다.

이날 '2022년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산업부 장관상(대상)은 UCC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 궁극적인 청정에너지로써 수소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룬 '수소에너지가 미래입니다' 작품을 낸 울산대학교 허숙경 연구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수소경제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 신산업 창출로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