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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인기 래퍼 테이크오프, 파티장서 총격으로 사망…향년 28세

총격으로 세상을 떠난 테이크오프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미국의 3인조 인기 힙합그룹 미고스의 멤버인 래퍼 테이크오프(28·본명 키어슈닉 카리 볼)가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파티장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테이크오프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한 볼링장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3인조 그룹인 미고스의 다른 멤버 퀘이보는 테이크오프와 함께 사건 현장에 있었으나, 다치지는 않았다. 나머지 멤버 오프셋은 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최소 40명이 참석한 파티에서 적어도 2명이 총을 쐈다”며 “테이크오프가 범죄 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없지만, 이번 총격이 우발적인 사건은 아니라면서 달아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고스는 빌보드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에서 여러 차례 정상을 차지했고, 2017년 앨범 ‘컬처’와 수록곡 ‘배드 앤드 부지’는 각각 그래미상 최우수 랩 앨범과 최우수 랩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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