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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제11기 꿈나무키움 재능장학생 모집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6개 분야 6명 내외 선발
해마다 300만원 내에서 재능계발 장학금 지급
강북구 청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와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사장 최기석)이 2일부터 15일까지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제11기 재능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그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능만 있다면 그 재능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집중 지원한다는 것이 여타 장학사업과 차별점이다.

이번 제11기 재능장학생 선발 인원은 6명 내외다.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총 6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단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정 학생이어야 한다.

장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 재능계발계획서, 학교장 또는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장의 추천서, 포트폴리오, 소득조건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재능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1월에 발표되며, 선정자는 강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선발된 학생에겐 해마다 300만원 내의 재능계발 장학금이 지급되며, 매년 이뤄지는 심사에서 성장가능성을 입증한 장학생에겐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재능있는 아이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재단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에 아낌없이 투자해 아이가 마음껏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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