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위쪽)김희송(아래쪽))은 베테랑 운용역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펀드’를 수상했다.

신한자산운용의 OCIO본부는 지난 5월 평균 경력 18년 이상의 베테랑 운용역들이 ‘신한TRF OCIO솔루션 펀드’ 2종을 출시했다. 신한TRF OCIO솔루션 공모펀드는 대형 연기금 OCIO 방식에 기반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투자 대상을 국내외 채권·주식·대체투자로 다양화했다.

특히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OCIO본부와 OCIO솔루션운용팀 내에 자산별 매니저를 배치해 펀드 운용을 맡겼다. 투자 자산군 간 전략 수립 및 대응을 유기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신한 TRF OCIO 공모펀드 2종은 9월 말 기준 동일 유형 내에서 가장 높은 운용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민건강보험 대체투자기금,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포항공과대학교 기금, 통일과 나눔 재단 등의 운용 프로젝트를 유치해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 선정된 뒤 우수한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다양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 ‘딜소싱’ 채널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위험도 사전에 관리하고 있다.

그밖에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2조원을 운용 중이며 포항공과대학교 기금 1조3000억원에 대해서 총괄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재간접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재간접위탁운용사로 재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포항공대 기금에 대해서는 모든 자산군에 대한 OCIO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