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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헤럴드 투자대상 - 투자상품 대상 KB자산운용] 서비스 혁신·투자 상품 선도…업계 변화 주도 ‘명가 도약’ 날갯짓

[2022 헤럴드 투자대상- 투자상품대상KB자산운용 ]서비스 혁신·투자 상품 선도...업계 변화 주도 ‘명가 도약’ 날갯짓

2년 연속 투자상품 대상의 영예를 안은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사진)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올 한 해 자산운용업계의 변화를 주도했다.

우선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명가’로 자리잡은 KB자산운용은 지난 6월 국채선물3년 ETF를 신규 상장하면서 국채 3년·5년·10년 선물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 KB자산운용 채권 ETF에 투자한다면 금리 상승 및 하락 시 방향성을 고려한 모든 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다.

현재 국내에 총 75개(국내 59종, 해외 16종)의 채권형 ETF가 상장된 가운데 KB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상품(국내 15종·해외 5종, 인버스 ETF 5종 포함)을 운용 중이다. 또한 안정성을 높인 ‘존속기한이 있는 채권 ETF’를 비롯해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상황에 맞는 채권 투자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권 ETF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저보수를 무기로 TDF(타깃데이트펀드) 액티브 ETF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저보수로 복리 효과 극대화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는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는 ‘KB다이나믹TDF’, 낮은 보수로 발 빠른 시장대응이 필요한 투자자는 ‘KBSTAR TDF액티브 ETF’에 투자 가능하다.

또한 고객들이 KB자산운용의 상품만으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연금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고 있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ETF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 9월말 기준 KBSTAR ETF의 순자산은 5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확고한 업계 3위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지수 상품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테마형 ETF를 발빠르게 출시하며, 최근 각광받는 채권 ETF 라인업을 보강한 덕분이다. KB자산운용의 또 다른 성장축은 대체투자 부문이다.

인프라, 기업투자, 부동산, 사모대출펀드(PDF)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7월 기준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이 3조원을 돌파하면서 해외대체시장에서도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현승 대표가 부임한 2018년 이후 해외부동산본부를 신설한지 4년만에 거둔 성과다. KB자산운용은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해외부동산본부 설립 이후 한건의 원금손실도 없는 뛰어난 운용성과를 기록 중이다.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업계 1위 달성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KB자산운용은 신성장 동력으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에 대한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 국내에서 다이렉트인덱싱은 아직 생소한 분야지만 미국에서는 기성화된 ETF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특화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테스크포스팀(TFT)을 결성한 이후 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인 퀀팃과 함께 내년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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