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21년) 진행한 ‘AAPEX’ 한국앤컴퍼니 전시 부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2(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 2022)’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AASA)가 주최한다. 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하는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한국(Hankook)’의 배터리 제품을 전시한다.

고객과 소통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 미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연간 1400만대 이상의 납축 배터리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과 연계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추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