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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사, 안젤리나 졸리 소속된 美 UTA와 계약…“새로운 한류 축으로 성장”
알렉사 [지비레이블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지비레이블이 4일 밝혔다.

알렉사가 인연을 맺게 된 UTA(United Talent Agency)는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서 중 하나다. 유명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안소니 홉킨스, 안젤리나 졸리, 샤를리즈 테론을 비롯해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엔 형제 감독 등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박해수 등이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

알렉사는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카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ASC’)’에서 우승하며 UTA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했다.

아티스트이자 UTA의 세계 음악 공동 책임자 데비이브 제닉( David Zenek)과 음악 담당 에이전트인 자넷 김(Janet Kim)은 “알렉사는 팬덤을 사로잡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UTA는 알렉사와 쟈니브로스의 협업을 통해 알렉사의 입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로가 가진 플랫폼으로 이룰 혁신적인 일들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알렉사가 소속된 지비레이블의 쟈니브로스의 레이블이다.

UTA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 맥스 미카엘(Max Michael)도 “한국의 선도적인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쟈니브로스와 관계를 발전시키고 다재다능한 알렉사와 함께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알렉사는 현재 미국 8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단독 투어를 펼치는 중으로, 오는 11월 11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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