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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오늘 결정…6만 소액주주 '초긴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3년 여간 주식 거래가 정지돼 온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기업심사위원회, 오후 4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기업심사위원회는 횡령·배임에 대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인보사 임상 속개에 대해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두 위원회에서 모두 상장 유지를 결정해야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다. 둘 중 한 위원회라도 상장폐지를 결정하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

거래소는 이와 별개로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의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지난해 8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약 6만명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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