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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50조+α’ 자금시장 안정방안 대책 통했나…건설·증권株 반등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부가 자금시장 경색에 따라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하자 건설·증권주가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10.35%), 태영건설(7.30%), 대우건설(4.65%), GS건설(4.15%), 현대건설(2.64%) 등 건설사 주가가 크게 상승 중이다.

키움증권(3.71%), 이베스트투자증권(3.41%), 메리츠증권(3.30%), 한국금융지주(3.01%), 한화투자증권(2.75%), 유진투자증권(2.21%), 다올투자증권(1.77%) 등 증권주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주요 건설, 증권주는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 여파로 줄줄이 약세를 보여왔으나 전날 정부 대책으로 안도감이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날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매입한도는 기존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올리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 등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는 3조원 규모 지원을 단행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ABCP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이행하기로 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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