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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전기차 충전기 설치 상시 지원
구민 대상…장소는 공동주택·생활거점시설 등
부지 소유하지 않았어도 소유자 동의 시 설치
도봉구청의 전기차 충전기.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은 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를 상시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충전부지 신청은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전기차충전기’를 검색하면 ▷충전기 유형 ▷설치장소 유형 ▷부지 선정 기준(제외 대상) ▷선정 절차 ▷신청 개요 ▷신청 요건 ▷신청 바로가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설치장소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 생활거점 시설로, 지하 주차장, 전력인입 경로를 포함한 수전시설설, 완전·부분개방 가능 등의 여부가 고려된다.

단, 신청자가 부지 소유자가 아닌 경우에는 부지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 등의 동의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하는 충전기 유형은 전기차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설치장소 유형에 따라 결정된다.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급속충전기를, 장시간 주차할 수 있는 주거지, 업무시설에는 완속·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급속의 경우 최대 1기, 완속은 최대 10기다. 콘센트형의 경우는 총 주차면수의 2~5% 내외로, 신청자가 주차장의 주차면수와 전기차 대수 등을 고려해 필요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 사업은 구민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 신청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구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충전기 보급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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