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이상일 용인시장은 “남자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로, 대한민국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26)의 용인특례시 입단식을 2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었습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상혁 선수는 내년부터 용인특례시청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됩니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우상혁 선수를 영입한 저는 우 선수가 2023년 헝가리 세계선수권,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고 했다.

이어 “우상혁 선수는 다른 여러 도시들이 손을 내밀었음에도 용인을 선택한 데 대해 기자회견에서 "국제경기에 많이 나가야 하는 상황을 용인특례시가 잘 이해하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혀서 이끌렸다"고 말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 선수 측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용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곳도 있었지만 용인을 선택한 것은 시장의 관심 등 여러 측면에서 용인의 배려가 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고 했다.

그는 “우상혁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성과를 내서 용인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는데, 그가 용인특례시민은 물론 모든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평소 할 수 있다. 올라간다는 확신에 찬 자신감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상혁 선수를 더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용인도 우상혁 선수와 함께 비상(飛上)하겠습니다. 우상혁 조아용! 용인 조아용!

'조아용은 사진에도 있듯이 용인의 용(龍)을 형상화한 용인캐릭터로, 용인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