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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친환경차, 월드컵 빛낸다…FIFA에 616대 후원
승용·RV 친환경차 226대…월드컵 최초
수리·점검 서비스 운영…찾아가는 충전도
카타르 974 스타디움 앞에 세워진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 FIFA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레저용차량)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친환경차로 구성했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활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다. 현대차는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품질 상황실’은 FIFA 차고지에 들어선다.

전기차 배터리 방전에 대비해 ‘아이오닉 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도 제공한다. FIFA는 카타르 도하 시내 차고지에 100kW 또는 15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2 월드컵 운영 차량 제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친환경차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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