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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배구조자문위원회 “한화솔루션 물적분할 찬성”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수직계열화 필요성 인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 안건도 찬성
한화솔루션이 12일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태양광 셀·모듈 제조 현장을 둘러보는 미디어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지배구조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한화솔루션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조직 재편 안건에 대해 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문위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다.

한화솔루션의 첨단소재부문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위해 분할을 통한 수직계열화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자문위는 "기존 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하는 등 분할의 정당성까지 확보됐다"며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 안건에 대해서는 합병을 통한 그룹 내 에너지 사업 통합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봤다.

자문위는 "핵심 사업 투자 활성화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되며 합병가액 산정도 소액주주에게 유리한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찬성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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