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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프로슈머’ 김밥 출시…“고객 의견 적극 반영”
김밥 구매 고객 대상 심층 인터뷰
의견 반영해 김밥 전략 수립·개발
디자인이 리뉴얼된 삼겹살쌈밥김밥과 참치샐러드. [GS25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이 김밥 구매 고객 대상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수립한 전략으로 김밥 리뉴얼에 나선다. GS25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김밥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S25 김밥 담당 상품기획자(MD)는 7월 한 달 동안 GS25 직영점에서 김밥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호하는 원재료, 가격대, 중량 등을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취향, 상품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GS25는 토핑을 강화하고 취식(얹어 먹는, 찍어 먹는, 뜯어 먹는) 방법을 다양화 한 김밥을 출시한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기적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물가 속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에 대응해 고객들이 김밥으로 ‘제대로 된 한끼’를 재밌게 즐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품 개발에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첫 프로슈머 김밥인 땡초불고기김밥, 참치샐러드가 18일 출시됐다. 외부 패키지에 풍부한 색감을 적극 반영해 프레시푸드(Fresh Food)의 신선함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김밥 카테고리별로 디자인이 구분됐고, 재료별 특성을 맞는 색상이 패키지에 반영됐다.

땡초불고기김밥은 지름이 약 6cm로 크기가 커졌다. 매콤한 땡초, 간장소소로 비빈 밥, 달콤한 불고기 등 6가지 속재료로도 강화됐다. 참치샐러드는 유부초밥으로 인기가 높은 도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든 상품으로, 상품의 토핑이 기존 대비 약 30% 증가됐다. 참치, 그린빈, 계란롤도 추가로 구성했다.

민정환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MD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김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많은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맛, 디자인, 먹는 재미, 영양성분까지 모두 갖춘 김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완벽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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