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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대국민 사과 앞두고 카카오 그룹주 일제히 상승
사고 이전 주가 거의 회복
카카오톡 서비스 화면 [123rf]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카카오가 11시 대국민 사과를 예고한 가운데 카카오 그룹주 주가는 19일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9시16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 종가보다 1.42% 오른 5만100원이다. 카카오뱅크는 1.45% 상승한 1만7450원, 카카오페이는 1.09% 상승한 3만7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화제와 관련이 적은 카카오게임즈도 0.26% 올랐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와 향후 대책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비스 장애 이틀째인 지난 16일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구체적인 활동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에는 홍은택 대표를 중심으로 카카오 본사와 주요 자회사의 책임자들이 참여하며, 원인 조사와 재난 대책, 보상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6시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19일 오전 6시 현재 카카오메일, 다음메일, 톡채널 등 주요 서비스가 복구됐다”며 “일부 기능에 한해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인 점,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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