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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 다산콜센터 파업…문자·전화·외국어 상담 서비스 차질
120 다산콜센터 상담석의 모습. [120다산콜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다산콜센터가 파업에 들어갔다. 챗봇과 앱 서비스는 평소 수준을 유지하지만 전화·문자 상담과 외국어 상담 서비스는 차질이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19일 120다산콜재단 노동조합 파업으로 오전 7시부터 120 전화상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챗봇 ‘서울톡’과 서울시스마트불편신고 앱 서비스는 평소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문자상담은 불가하며 외국어 상담 연결은 지연될 수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비노조원과 사무직원 등을 상담에 최대한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다산콜센터 노조는 기본급 월 25만원 일괄 인상, 감정노동수당 월 20만원 증액, 직급보조비와 명절휴가비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5회차 협상에서 노조 측이 조기 협상 결렬 선언으로 협의가 중단되었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7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 등 쟁의행위에 들어갔다.

이에 120다산콜재단 사측은 노조의 일방적 협상결렬에 유감을 표명하고, 상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생방안 도출을 위한 지속적 대화를 촉구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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