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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평가 큐알티, 내달 코스닥 상장…시총 3000억 도전
국내유일 시험·분석 역량
파트너사만 1500개 확보
매출 300억, PER 23.8배
큐알티 CI [큐알티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반도체 개발칩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4년 설립된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분석을 수행하는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이다. 전신인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시절부터 쌓아온 신뢰성 평가 기술력을 통해 반도체 단품부터 모듈, 완성품까지 전주기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종합 분석 등을 아우르는 '기술평가 서비스'다.

반도체 기업들은 제품 신뢰성에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3기관에 분석을 의뢰한다. 큐알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종합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장비 제조사, IDM, 팹리스, 파운드리, 완제품 모듈 제조사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내 모든 영역에서 약 1500여 곳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액은 705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 올 해 반기 매출액은 304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4.1%, 2020년 16.6%, 2021년 26.0%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공모 자금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증원하고 기술평가부문 장비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큐알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99만500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1400~6만2900원이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4, 25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11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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