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우측 네 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이니아 세루이라뚜(우측 다섯 번째) 피지 농어촌개발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3일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어촌개발부 장관의 기관방문 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관방문은 한국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 모델을 피지 농어촌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9월 관련 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현지 워크숍의 연장선상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구체적 실행 계획 등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차훈 회장은 환영식 축사를 통해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은 물론 새마을금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 이어 피지에서도 새마을금고가 성공적인 금융포용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전 세계 금융소외 지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을 전수하는 ‘글로벌MG'를 통한 상생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