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원 평생교육진흥본부는 대구시와 함께 오는 14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대강당에서 ‘2022 성인문해교육 한마당’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청춘, 소풍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문해교육학습자와 문해교사, 기관 관계자,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화전 시상식, 문학 낭송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상식에는 9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전국단위 시화전 입상자 8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대구시장, 행복진흥원장, 대구시의장 등 총 2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또 글자를 배워 인생 봄날을 맞이한 문해학습자들의 시화전, 방송인 엄용수와 가수 서홍이 나서는 행복통애(通愛) 토크콘서트,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글로 세상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