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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농협캐피탈과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 조성
김익수(오른쪽)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와 김병림(왼쪽) NH농협캐피탈 전략금융본부장, 권기정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 법인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펀드투자 약정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NH투자증권이 NH농협캐피탈과 함께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NH농협금융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이 공동 투자하며 운용은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NH ARP)이 맡는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동 펀드를 조성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NH농협캐피탈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달 중 첫 투자(Capital Call)를 시작으로 펀드를 본격 운용될 예정인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은 초기 투자금액 1500만달러(약 215억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농협금융 계열사의 동남아 현지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의 교두보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성장기업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설정해 타 계열사 및 기관투자자 자금을 추가 모집'운용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 대체자산전문 운용사로서 향후 글로벌 투자상품을 소싱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리테일 투자자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그룹 내 계열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으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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