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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수협은행장 누가 되나…김진균 행장 등 5명 지원
내부 인사 4명, 외부 인사 1명
행추위, 면접 통해 최종 후보 추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차기 수협은행장 공개모집에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지난 7일 신임 수협은행장 후보자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진균 현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김 행장은 2020년 수협은행 최초로 내부 출신 행장으로 임명됐다. 수협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늘었다. 김 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까지다.

강 부대표는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2013년 수협은행 최초로 여성 부행장에 오르면서 수협은행의 ‘유리천장’을 깬 영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전 수석부행장은 마케팅 담당 부행장, 경영전략 담당 수석부행장 등을 지내면서 수협은행 내부 사정에 정통한 걸로 알려져 있다. 김 전 부행장은 기업그룹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면서 현업 경험이 많다.

유일한 수협은행 외부 인사인 최 부회장은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전략그룹 이사 부행장을 거쳐 KB국민카드 대표를 지냈다.

한편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4일 면접 일정을 개별 통보하고, 25일 면접을 거쳐 차기 행장 최종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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