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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먹거리 특화거리 ‘상봉먹자골목’ 완성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상봉동 봉우재로 일대 ‘상봉먹자골목’이 특화거리로 새단장했다. 상봉먹자골목은 음식점 밀집 골목으로, 유동인구가 많지만 좁고 오래된 보도로 보행이 불편하고 낡은 간판과 전봇대 등이 도시 미관을 해쳐 개선 요구가 높았다.

중랑구는 상봉먹자골목 특화거리 준공식은 오는 13일 상봉먹자골목 입구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약 680m 길이의 상봉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 4년 여만에 완성한 것이다.

오래된 도로를 재정비하고 전선 지중화 사업 및 간판과 보안등 교체로 거리 경관을 개선했다. 또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미디어 캔버스 등 조형물도 설치했다. BI는 상봉동의 초성을 활용해 ‘ㅅ’은 사람과 상봉을, ‘ㅂ’은 냅킨을, ‘ㄷ’은 대화하고 있는 사람을 각각 형상화했다.

만남,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광장형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거리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진 만큼 인근 상권들도 활기를 되찾아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오고 싶은 명소들로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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