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3년 만에 불꽃축제가 열린 서울 여의도에서 로또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 당첨금은 28억3732만3167원이다.

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36회 로또 1등 당첨자는 9명이다.

전날 발표된 로또 1등 당첨번호는 2, 5, 22, 32, 34, 45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연합]

1등 당첨자 9명은 전국 각지의 복권 판매소 9곳에서 나왔다.

당첨자를 배출한 곳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판매점은 서울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가로판매점이다. 이날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2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열려 인파가 몰려들었는데, 우연의 일치로 당첨자 또한 배출된 것이다.

서울에선 이 곳 외에 동대문구 이문로, 송파구 거마로 등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서울 외 당첨지역은 경기도 시흥 하중로·포천 죽엽산로, 충남 계룡 장안로, 광주 북구 일곡마을로, 전남 여수 선소로, 경남 진주 동진로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연합]

2등 보너스 번호는 39였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64명은 6649만9762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593명은 164만1337원씩을 수령한다.

이 밖에 당첨번호 4개를 적중시켜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 당첨자는 13만3443명, 당첨번호 3개를 맞추게 돼 고정 당첨금 5000원을 수령할 5등 당첨자는 223만1388명으로 각각 나왔다.

한편 전날 오후 7시20분부터 1시간10분간 이뤄진 올해 불꽃 축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을 주제로 진행됐다.

쓰인 폭죽은 10만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