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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은행, 입출금+정기예금 장점만 쏙 ‘마이런통장 7호’ 판매
첫 거래 고객에 최고 3.0%(연, 세전) 금리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SC제일은행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3.0%(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런통장 7호’를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런통장 7호는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최저 0.1% ~ 최고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이다. 금액 제한 없이 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전체 금액에 대해 낮은 금리가 적용되지만, 마이런통장 7호는 각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로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마이런통장 7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0.1%, 31~60일 1.3%, 61~90일 1.8%, 91~120일 2.2%, 121~150일 2.5%, 151~180일 2.7%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별로 출금일 또는 상품전환일 전일까지의 일수를 계산해 해당하는 일수의 금리를 전체 예치기간에 일괄 적용한다.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각 예치기간별 금리에 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해 최고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을 출금할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선출 방식이 적용되므로 출금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이런통장 7호의 이자는 신규 개설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예치기간별로 계산돼 일괄 입금되며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 초과 금액에 0.8%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 입출식 상품이다.

마이런통장 7호의 판매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모집한도는 3000억 원이다. 모집한도 소진 시에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SC제일은행은 대표 수신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과 모바일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의 금리를 0.1~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예금금리 조정에 따라 수시 입출식 상품에 30만원 이상 먼저 예치하고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의 경우 가입금액이 1억원 미만(최소 가입금액 100만 원)이면 4.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억원 이상이면 4.5%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금리를 적용 받으려면 반드시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모바일뱅킹에서 100만 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수시 입출식 상품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살린 마이런통장은 금리 변동이 큰 상황에서 수시 입출식 상품의 편리성은 물론 고금리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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