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경쟁력 강화 위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 체결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 시기, 지급 방법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기로 협약했으며,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협의했다.

그 밖에 협력사는 R&D,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에 협의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이 곧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재무상태 개선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직무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금, 복리후생, 재무안정 등 협력업체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