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오는 7일 전라북도 익산시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2가 1-5 외 50필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총 834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임대를 제외한 7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59㎡(임대), 74㎡, 84㎡, 99㎡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이어진다.

단지는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되며, 단지와 함께 갖춰지는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익산대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 주변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북부시장,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있으며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복지센터, 익산시청 등 공공기관도 자리 잡고 있다. 모인공원, 배산공원, 배산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반경 1.5㎞ 내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이 있으며 모현동과 신동 일대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익산국가산업단지, 익산제1·2일반산업단지 등 약 1만2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인 산업단지도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중소형 4베이(일부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양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