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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s up Startup>아파트 분석 서비스 ‘스택’, 매쉬업엔젤스서 초기투자 유치

아파트 분석 서비스 ‘스택’을 개발한 인디드랩(대표 정요한)이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대표 이택경)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인디드랩은 지난 1월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 GS건설 최초의 사내벤처팀에서 시작해 스핀오프(독립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스택은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해 아파트 세대별 일사량, 일조시간, 조망, 개방감, 소음 등의 환경 성능 분석 데이터를 생성한 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맞춤형 제안을 한다. 일사량이 적은 집에는 햇빛이 부족해도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추천한다. 개방감이 덜한 집에는 실내공간이 넓어 보일 수 있는 인테리어도 제안하고 있다. 수도권 일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고, 내년 상반기께 전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는 “실거주에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성능 분석데이터로 모두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라 전했다.

최윤경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인디드랩은 환경성능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프롭테크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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