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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금천구, 독서로 물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책을 읽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책과 축제를 함께 즐기는 ‘2022 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 속에서 독서 문화 체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북페스티벌의 슬로건은 ‘다시 함께, 북근북근’으로, 함께 열리는 금천하모니축제의 슬로건인 ‘우리 함께 두근두근’을 인용해 책 읽기 좋은 가을에 독서에 대한 기대감과 두근거림, 설렘을 담았다.

금천구 벚꽃로 14 커뮤니티 센터와 금나래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커뮤니티, 힐링, 체험, 잔디 4가지 구역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구역에서는 책 읽어주세요 구청장님, 책 읽는 가족 시상식, 그림책 북 토크, 책 박물관 마술공연, 하모니 도서전, 북근북근 콜센터 등 책 축제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번째 힐링 구역에서는 텐트, 돗자리, 해먹 등 휴식공간과 따뜻한 차를 함께 제공해 참여한 주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체험 구역에서는 3D 프린팅, 동화 연극놀이, 감성 시인되기 등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 번째 잔디 구역에서는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이동식 서가와 독서공간을 마련하고, 금천구와 관련된 독서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을은 온 가족이 축제를 즐기기에도, 독서하기에도 매우 좋은 계절”이라며 “이번 북페스티벌에서 책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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