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3분기 ‘작은 성공 만들기’ 우수사례 10건을 ‘CEO΄s Choice’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왼쪽)은 지난주부터 ID본부, 제지본부, 화폐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작은 성공 만들기’ 주인공들을 직접 포상하고 격려했다. [조폐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3분기 ‘작은 성공 만들기’ 우수사례 10건을 ‘CEO΄s Choice’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지난주부터 ID본부, 제지본부, 화폐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작은 성공 만들기’ 주인공들을 직접 포상하고 격려했다.
ID본부 정병진 차장은 인쇄·출판 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어 공사의 기술력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CEO΄s Choice를 수상했다. 정병진 차장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4회 수상, 국가품질명장 및 경상북도 최고 장인 타이틀을 보유해 최고의 인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졸 출신인 정병진 차장은 올해 숙련기술인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에까지 선정된 바 있다.
본사 ICT 사업기획처 이효건 차장은 올해 6월 ‘보안모듈 통합운영 솔루션 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CEO΄s Choice로 선정됐다. 글로벌사업처 해외사업팀의 박재현 차장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면펄프 제작 단가가 급등하자 거래처를 설득해 공급 가격을 합리적으로 인상하는 한편 새로운 면펄프 공급선을 추가 발굴한 공로를 인정받아 CEO΄s Choice에 선정됐으며, 디지털결제처 윤호준 차장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확대, 광역 플랫폼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CEO΄s Choice에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는 총 네 팀이 CEO΄s Choice를 수상하였다. 본사 총무팀은 공사 미활용자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하여, 정부혁신계획을 선제적으로 이행하였다는 평을 받으며 CEO΄s Choice에 선정됐고, ID본부 생산관리부 및 발급부는 여권 발급기에 ‘이물질 자동 제거장치’를 설치해, 기계에 이물질이 쌓이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과 제품품질을 향상시킨 성과를 거두어 CEO΄s Choice에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닌 업무 과정에서의 작은 성공 사례로부터 시작된다는 슬로건을 기치로 ‘작은 성공사례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능동적인 마인드가 조직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며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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