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채무를 조정해주는 새출발기금 사전신청 사흘간 2827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새출발기금을 운용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18시 기준 새출발기금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는 13만4976명, 콜센터 상담은 1만6717건이었다. 이 중 채무조정 신청은 2827명(채무액 4027억원)이다.
새출발기금은 3개월 이상 연체한 부실 차주가 자신의 재산을 초과한 신용·보증부채가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원금을 최대 90%까지 탕감해준다. 또 3개월 이하 연체한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해서는 금리를 인하해주고, 상환을 유예하는 등의 지원을 해준다.
사전신청은 30일까지이며, 10월 4일부터 새출발기금이 본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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