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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국가대표 인프라 활용 지원 'K-테스트베드' 공모 실시
'K-테스트베드' 2022년 하반기 통합공모 진행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 및 제품 연구개발 위한 실·검증 등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30일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해, 기술개발 및 실·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인 ‘K-테스트베드’의 하반기 통합공모 진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개방하여,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 연구개발과 시제품 및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제품은 판로 개척 등도 함께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K-테스트베드’ 출범 및 참여기관 간 공동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통합·수시공모를 통해 총 286건의 수요를 발굴, 약 197건의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실·검증을 지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61개 참여기관 인프라 정보 통합제공, 기관 실무자 교육 지원, 우수 제품에 대한 공공 판로개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연구시설, 댐 시설 및 수도시설 등 총 121개소를 민간에 개방해 물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2년 ‘K-테스트베드’ 하반기 통합공모는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플랫폼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 61개 공공·민간기관의 실증인프라 정보를 확인 후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이번 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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