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나라와 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간 FTA 비준안도 승인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이스라엘 FTA는 2016년 5월 협상 개시 이후 6차례 공식 협상을 거쳐 2019년 8월 최종 타결됐고 지난해 5월 정식서명을 거쳐 올해 1월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캄보디아 FTA는 2020년 7월 협상 개시 이후 4차례 공식 협상을 거쳐 지난해 2월 최종 타결되고 같은 해 10월 정식서명을 거쳐 올해 2월 동의안이 제출됐다.

정부는 국내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이스라엘과 캄보디아에 통보하고 연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발효 전까지 국내 이행법령·제도를 정비하고 사전에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대국민 홍보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