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송중기가 누아르 영화 '화란'에 출연한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영화 '화란'이 송중기와 홍사빈, 김형서(바비)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에서 크랭크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18세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를 함께 하면서 펼쳐지는 누아르 드라마다.
'연규' 역은 홍사빈이 캐스팅됐다. 홍사빈은 제17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초정작 '휴가',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 수상작 '폭염'으로 주목 받은 신예다.
'치건' 역은 송중기가 맡는다. '차건'은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서늘함과 예상치 못한 따스함을 지닌 인물로 '연규'를 믿고 이끌어준다.
송중기는 "스스로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는 작품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치열하고 뜨거울 현장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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