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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로, 공급망금융 디지털 시대 열었다…우리銀과 금융권 첫 플랫폼 가동
금융·경영지원으로 영역 확장
엠로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구매 시스템과 맞춤형 금융지원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공급망금융(SCF)’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엠로는 우리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구축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의 정식 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원비즈플라자’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구매 시스템과 각종 금융 및 경영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원자재 구입부터 생산, 유통 및 판매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구매 시스템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매 관련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자금 대출, 이체, 전자어음 조회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실시간 원자재·시황 정보, 공급망 ESG(협력사 탄소배출 관리), 법률·세무업무 등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엠로 측은 설명했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의 구매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공급망금융 서비스를 통해 구매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견·중소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등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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